딸기 맛집 함평 '키친205' 방문 후기 & 10% 할인 방법

 

얼마 전에 유튜브를 보다가 딸기 케이크가 유명한 '키친 205'의 본점이 전라남도 함평에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조각 케이크를 팔때부터 한 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전라남도 쪽으로 여행을 가면서 들러보게 되었습니다. 

 

 

함평 '키친 205 본점' 방문 후기

우선 제가 방문한 날은 평일 오후였습니다. 평상 시에는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을 만큼 사람이 많다고 들어서 걱정을 했는데 제가 키친 205를 방문한 날은 남부지방에 역대급으로 폭우가 온 날이라 약간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물론 폭우가 내리는 와중에도 케이크를 사러 오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원래는 홀케이크를 주문해서 먹고 싶었는데, 카페에 오기 전에 식사를 너무 거하게 했고 다음 일정에도 카페가 있어서 조각 케이크 하나와 라떼, 딸기 파르페를 주문했습니다. 

 

 

반응형

 

 

 

가장 유명한 '딸기밭 케이크'는 조각케잌으로 팔지 않아서 아쉬운대로 '딸기 쇼트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딸기밭 케이크는 어떤 맛인지 모르겠지만 들어가는 딸기와 크림은 비슷할테니 아마 비슷한 맛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빵이 다르지 않을까 싶은데 '딸기 쇼트 케이크'의 빵시트는 퐁실퐁실한 식감이라 달고 부드러운 크림과 잘 어울렸습니다. 

 

 

업체 등록 사진

 

 

다음에 기회가 되면 '딸기밭 케이크'나 '프랑스 할머니 초코 케이크'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라떼의 경우 특별할 것 없는 카페라떼 맛이었고, 딸기 파르페의 경우는 우선 비주얼이 너무 독특하고 예뻐서 주문해보았습니다. 위에는 딸기 시럽이 뿌려진 아이스크림이고, 아래쪽은 딸기 슬러시입니다. 중간중간 딸기 조각이 들어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먹을 수 있고, 생각한 것 보다는 달지않아서 여름에 카페를 방문한다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키친 205' 10% 할인 구매 방법 - 함평사랑카드

'키친 205'의 케이크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동물성 크림을 사용하기때문에 느끼하지않고 고소한 맛이 나고 빵 시트와의 조화도 좋습니다. 주방쪽에서 직원분들이 계속 딸기 손질을 하고 있어서 싱싱한 딸기를 사용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하나 단점을 꼽자면 가격이 꽤 사악한 편입니다. 물론 요즘 물가가 전체적으로 비싼편이고 좋은 재료를 쓰는 케이크들의 가격은 대부분 비슷한 편이지만 사실 선뜻 구매하기에는 망설여지는 가격입니다. 대략적인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딸기밭케이크 미니 : 35,000원
딸기밭케이크 1호 : 48,000원
딸기밭 케이크 2호 : 67,000원
프랑스할머니 초코케이크 미니 : 36,000원
프랑스할머니 초코케이크 1호 : 49,000원

 

 

 

 

케이크는 매장에서 선착순 판매를 하는데 평균 오후 12~4시 사이면 품절이 된다고 안내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홀케이크를 꼭 구매해야한다면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주문해두는게 가장 확실하지만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홀케이크를 구입하려는 분들이나 매장에서 음료와 함께 주문하는 분들에게는 10% 정도 할인이 가능한 '함평사랑카드'를 사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네이버 지도

키친205 함평 본점

map.naver.com

 

 

💡 함평사랑카드

함평사랑카드는 '지역상품권 chak' 어플을 통해서 모바일 및 실물 카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고 사전에 새마을금고에서 실물 카드도 발급을 받았는데, 실제 여행할 때는 깜박하고 놓고간 탓에 함평에 위치한 농협에서 다시 카드를 발급받았습니다. 계좌만 있다면 카드발급은 5분도 안 걸립니다. 

 

 

 

사실 모바일이 된다고 적혀있는 가맹점은 휴대폰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하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고 '키친 205'의 경우는 지역상품권에 대한 안내가 조금 애매하게 되어있어서 카드를 일단 챙겨갔습니다. 

 

 

 

 

매장에 비치되어있는 안내문을 보면 '함평상품권 결제시 직원에게 말씀해주세요'라고 되어있고, 인터넷 후기를 봐도 QR이나 카드는 안되고 지류상품권관 된다는 얘기도 많아서 사실 반신반의하면서 방문했습니다. 

 

 

 

 

 

직접해보니 카운터에서 따로 결제할 필요도 없고 키오스크에서 주문할 때 카드결제 선택한 후 함평사랑카드를 읽히면 문제없이 결제 잘 됩니다.' QR로는 해보지않았지만 어플에 보면 QR결제도 가능하다고 되어있는걸 보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카드 가져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아마 안내문에 써있는 '함평상품권'은 지류를 얘기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 후기에서 보았던 '함평사랑카드는 안 되고 지류만 된다'는 후기도 이런 오해때문에 나온 얘기 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카드 형태의 '함평사랑상품권'은 그냥 키오스크에서 일반 카드처럼 결제하면 됩니다. 

 

실제 결제한 내역

 

 

함평사랑카드는 선할인 충전이 아니라 10% 캐시백이라서 잔액관리가 살짝 애매한 편이지만 캐시백된 금액을 먼저 사용하게 설정할 수 있으니 식사나 디저트 등을 먹고 결제한 후 캐시백된 금액을 편의점이나 작은 금액을 결제할 때 사용하면 됩니다.

 

혹은 키친205처럼 키오스크 주문이 가능한 곳이라면 먼저 큰 금액을 한 번 결제해서 주문하고, 캐시백된 금액으로 커피 한잔 추가로 구매하는 식으로 결제해도 될 것 같습니다. 남은 금액은 현금으로 환불받거나 나중에 함평을 방문할 일이 있으면 또 사용해도 됩니다. 

 

 

그럼 간단한 함평 키친205 방문후기 및 할인 구매 방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