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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라크전 용인미르스타디움 대중교통 및 주차방법

축구 국가대표 월드컵 예선의 다음 경기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원래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가 치뤄질 예정이었지만, 지난 경기 후 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고 그 후 몇 곳의 경기장을 물색하다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이라크 맞대결 용인미르스타디움 "현재 잔디 매우 좋음"

용인미르스타디움이 축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K리그2 수원삼성블루윙즈가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가운데, 손흥민과 김민재를 필두로 하는 남자축구대표팀 A매치가 열린다는

star.ohmynews.com

 

용인미르스타디움은 관람석이 37,155석에 달하는 종합경기장으로 국가대표경기를 치를 수 있을 정도의 시설이 마련되어있는 경기장입니다. 또한 지어진지 얼마되지않아 시설이 깨끗하고 좌석간격이 넓어 관람객들이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용인미르스타디움의 가장 큰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건 대규모 경기를 치를 정도의 주차시설과 대중교통편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현재 K리그2 수원삼성이 임시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중인데 주말에 약 1만명 정도의 인원이 방문할 때도 일대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접근성이 좋지않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 역시 많이 불편한 편이라 국가대표 경기를 치르게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교통관련 보완책이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도 한계가 있을테니 현재 수원삼성이 운영하고 있는 방식의 셔틀버스를 증설하거나 에버라인의 배차간격을 조금 더 촘촘하게 운영하는 것 정도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갈 수 있는 대중교통과 현재 수원삼성 경기 시에 운영되는 셔틀버스, 주차장 운용 방식에 대한 내용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미리 참고하시어 국가대표 경기 시 어떻게 이동할지에 대해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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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미르스타디움 대중교통

용인미르스타디움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에버라인 경전철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국가대표 경기 당일 교통 혼잡등을 감안하면 버스보다는 에버라인 경전철을 타는게 훨씬 편하지만 일반 지하철이 아니기때문에 차량이 매우 작아서 수용인원이 적고 경기장 주변역인 삼가역과 초당역이 경기장과 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배차간격이 넓은 편인데 이건 아마 경기당일에 조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용인미르스타디움 버스

 

용인미르스타디움 홈페이지에 안내되어있는 교통정보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수원삼성 구단에서 올려둔 교통정보가 좀 더 디테일하기때문에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시는걸 더 추천드립니다. 

 

 

2) 용인미르스타디움 경전철

경전철의 경우 위 이미지에도 나와있지만 경기장 주변에 초당역과 삼가역이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장까지 거리가 꽤 멀어서 초당역은 도보 30분, 삼가역은 도보 15분 정도가 걸린다는 걸 감안해야 합니다. 요즘같은 가을 날씨라면 삼가역은 걸을만 합니다. 아래 지도에서 초당역과 삼가역 그리고 경기장 사이의 거리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용인미르스타디움 주차장 

 

용인미르스타디움 주차시설 안내도입니다. 현재 리그에서는 표시된 주차장 중 옥외주차장 ABC, 지하주차장 일부만이 일반관람객들에게 개방되고 있습니다. 보조경기장 주차장과 지하주차장 일부, 대형 주차장은 관계자 및 VIP 주차장으로 통제되는데 국가대표 경기는 관계자나 VIP가 리그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을테니 일반 관람객에게 할당되는 주차장 면은 비슷할 것 같습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의 총 주차가능 대수는 972대이지만 현재 관람객에게 개방된 주차대수는 595대라고 합니다. 여기에 가변주차, 모서리 주차 등을 포함하고 옥외주차장이 공터인 점들을 감안하면 약 100대 정도는 더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리그 경기에서는 경기장 내 주차장 외에도 용인시청 주차장과 에이스동백타워 주차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중입니다. 용인시청은 도보로 꽤 멀기때문에 셔틀버스를 운행중이고 에이스동백타워는 도보로 20분 내외라 별도의 셔틀은 없습니다. 아마 국가대표 경기에도 비슷하게 운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용인미르는 경기장도 조금 복잡한 편이고 주차장 시설의 위치도 조금 복잡합니다. 저는 매번 경기 3시간 정도전에 경기장에 도착하는 편인데 용인미르스타디움 경기장 주차관련 경험을 적어두었으니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용인미르스타디움 좌석 안내

용인미르스타디움의 총 좌석수는 37,155석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일반석(E석)이 총 12,170석, 본부석(W석)이 총 12,180석, 응원석(N석)이 총 8,144석, 원정석(S석)이 총 4,661석입니다. 보통 경기장은 마주보는 면들의 관람석이 비슷하지만 용인미르스타디움은 경기장 구조 특성상 응원석이 원정석보다 2배 가까이 많습니다. 

 

 

 

용인미르스타디움 좌석 시야

더불어 용인미르시타디움 본부석(W석) 시야를 정리해둔 글을 아래 링크로 첨부해 두었으니 관람 전에 어떤 느낌일지에 대해 대충 파악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느 경기장이나 마찬가지지만 W석과 E석의 시야가 가장 좋고 N, S석은 경기장과 거리가 멀기때문에 시야가 좋지않습니다. 본인 취향에 맞춰서 좌석을 고르시면 됩니다. 

 

 

W1-D 구역 시야

 

더 많은 구역의 사진을 보고 싶으시거나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좌석,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좌석, 선수들이 오가는 통로가 있는 좌석 등의 팁을 보고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월드컵과 국가대표 경기는 많은 국민들이 기다리고 즐기는 행사인데 요즘 이런저런 잡음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기다리는 국가대표 경기인만큼 관람하시는 분들 모두 즐거운 추억 남기시길 바랍니다.